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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4명언지식과 지혜/오늘의 명언 2015. 12. 14. 17:01
프라이버시가 뭘까요?
궁금해서 네이버에 프라이버시를 검색
명사
개인의 사생활이나 집안의 사적인 일. 또는 그것을 남에게 간섭받지 않을 권리. ‘사삿일’, ‘사생활’, ‘자기 생활’로 순화.
라고 합니다. 남에게 간섭받지 않을 '권리'라고 하네요. 사생활이라는 말로 순화하기엔 사생활이라는 단어에는 '권리' 영역까지 포함하는 개념은 아니네요. 마찬가지로 네이버 국어사전에 사생활을 검색해봣습니다.
명사
제가 항상 주장하는 것이지만 저는 한국어 어휘를 7배로 늘려야한다고 생각해요. 허허.. 쓰지도 않는 고어/사어들 가지고 생색낼게 아니고 고어/사어라도 부활시켜서 용례에 맞는 어휘를 쓸 수 있게 했으면.. 국립국어연구원 일했으면.. 짜장면/자장면으로 싸우지 않았으면..
또 삼천포로 빠졌네요.
출처-두산백과 위는 삼천포대교 사진이라고 합니다. 정말 뜬금없죠.
더 늦기 전에 다시 프라이버시로 돌아옵시다. 프라이버시는 언제부터 생긴 개념일까요? 인구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산업혁명일까요? 아니면 정보의 중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한 정보혁명 시기일까요? 혹은 과학기술과 별개로 개인주의/자유주의적 이데올로기가 만든 작품일까요?
이런 글을 쓴 이유는 프라이버시는 지켜져야하는가? 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개인의 사사로운 일상생활이 지켜져야하는 이유가 뭘까요? 저도 딱히 알리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자발적으로 SNS에 제 사사로운 일상을 공유하곤해요. 그렇다면 '자발성'이 중요 요소일까요?
프라이버시 관련해서 인터넷 서핑을 하다 보니깐 인간은 존엄하기때문에 지켜져야한다는 의견도 있네요. 존엄성과 프라이버시,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인간의 권리는 하늘이 내려줬다는 천부인권에서 출발한 존엄성이라는 관념. 프라이버시도 하늘에서 뚝떨어진걸까요?
넘나 어렵네요. 포스팅 쓰지 말 걸 계속 후회 중입니다. 제 나름대로 결론을 내면서 마쳐야겠샤..
프라이버시란 정보혁명 이전에도 존재했지만 그 당시에는 숨기고 싶은 과거를 숨기는 정도였다면! 정보혁명 이후 정보=가치라는 개념이 확립되고 난 이후에! 자연법에서 출발한 인권이라는 개념에! 개인주의적 세계관까지 추가해서! 나온 부산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완전 짬뽕탕이네요. 제 나름의 결론으로프라이버시는 짬뽕이었습니다. 한국처럼 개인주의/자유주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국가에서 프라이버시는 굉장히 다루기 힘든 재료처럼 느껴지네요.
아님말고요~~
네
아님말고